그림일기

비슬산 참꽃 축제

센타우리인 2015. 4. 26. 03:22

 

 비슬산엔 1년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다. 올해도 참꽃축제 기간에 다녀왔다. 어떻게 의도한 것은 아닌데 그렇게 되었다. 평일인데도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초입에 있던 간이 상점과 장승.

 

 

소재교 앞 장승.

 

비슬산 자연휴양림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절, 소재사.

 

 

 

 

 

소재사 안에 만들어 놓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소개관. 그다지 볼건 없었다.

 

 

 소재사 주변 풍경들.

 

 

 노래하시는 스님.

 

 펜션촌이 있는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공연장이 있다. 남성 댄싱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장 맞은 편엔, 비슬산에 오면 하산길에 막걸리 한사발 하던 가게가 있었다. 지금 멋진 목조건물의 까페로 바뀌었다.

 

 TV드라마나 예능프로가 다녀가면 좋은 홍보꺼리가 생긴다. 비슬산에도 여러팀이 다녀갔단다. 그만큼 경치가 좋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산 중턱까지 닦인 아스팔트 도로 옆으로 펜션들이 늘어서 있다.

 

 

 

 암괴류. 비슬산은 암괴류로 유명하단다. 올라가다 보면 군데군데 다양한 형태의 돌무더기가 보인다.

 

 

 올라가는길이 재미가 있다. 다리도 있고, 계단도 있다.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가마니 같은 바닥재도 많이 깔려 있다.

 

 

 드디어, 참꽃 군락지 도착.

 

 

 

 

 

 

 

 

 

 

 

 

비슬산 참꽃군락 바로 맞은 편 사면에 위치한 대견사. 절터만 남아있다가 최근에 복원한 사찰이라고 한다.

 

 

 

 

대견사 삼층석탑.

 

 

 

멀리서 보면 천문대 비슷하기도 한데 조화봉 강수레이더 관측소.

 

 

 

 강우관측소로 가는 길에 만나는 칼(톱)바위.

 

 전망대만 개방되어 있는데 별로 볼건 없다.

 

 

 

대견사에서 조화봉 사이에 부처바위라는 것이 있다.

올라오다 보면 이런 모습인데,

 

올라서 보면 가부좌 한듯 구부정한 부처의 형상이 보인다.

 

하산.

 

 

다람쥐.

 

 

 

 

그많던 사람들은 벌써 다 돌아가고 한산해진 등산로. 

 

 

 

 

조금전까지도 등산객들을 정상부근까지 실어 나르던 셔들버스가 이제 퇴근길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