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온다고 하더니 하늘이 회색이다. 이미 지난 주말에 온 비로 벚꽃은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 비가 온다면 올해 벚꽃 시즌은 끝날 것 같다.
아양아트센터.
추억의 바이킹. 난 겁이 많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동구 6.25/베트남참전기념비. 전혀 다른 전쟁인데 같이 묶어 기념비를 만들었다. 더구나 동구라는 행정구명이 들어간 것도 특이하다.
요즘은 쉽게 구경하기 힘든 연탄재.
독립운동기념탑.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조양회관이다.
탑뒤로 독립운동 하신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조양회관. 모양좋은 근대식 건물로 대구출신 독립운동가 서상일의 주도하에 청년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1922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원래 달성공원 앞에 있었는데 1982년에 망우당 공원내로 이전 복원되었다. 광복회 대구지부가 들어서 있다.
임란의병관.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마음이 급해져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임란호국 영남충의단.
홍의장군 곽재우 상. 역동적이다.
망우당기념관. 망우당은 곽재우 장군의 '호'이다. 대구에 살면서 동촌유원지에 처음 와보는 것 같다. 사는 곳이 반대편이다 보니 망우당 공원도 대학시절엔 하루에 한번씩 버스 창밖으로 봤는데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영남제일관.
잘 만들었다.(자세히 보면 수염만 틀리고 동일인물임을 알 수 있다.)
옆쪽의 계단으로 2층 망루에 갈 수 있다. 영남제일관은 조선시대 대구읍성의 남문이었는데, 1906년에 철거되었다가 1980년에 이곳에 이전 중건했다고 한다.
한가롭다.
오리들.
해맞이 다리.
이쁜 까페들이 많다.
사장교 형태의 해맞이다리. 차가운 쇠의 재질과 힘이 느껴지는 케이블.
반대편에서 볼땐 노란꽃 화단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와보니 그냥 노란 계단.
항일독립운동기념비 뒤편으로 대구 기상대가 있다.
기상대 앞마당에서 본 항일독립운동기념비와 조양회관.